티로보틱스 CI.(사진=티로보틱스)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는 관련 법령에 따라 1년에서 3년간 한국증권금융에 의무예탁될 예정이다. 티로보틱스는 임직원의 기업가치 제고 참여를 확대하고 회사와 구성원이 성장의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티로보틱스는 향후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안정화를 바탕으로 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최대주주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추가 지분 매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와 반도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카이스트(KAIST)가 주도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다크팩토리 통합운영 플랫폼 ‘카이로스(KAIROS)’ 실증사업에 참여한데 이어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무인화 실증사업에도 참여해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산업 자동화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차세대 반도체 시장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유리기판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 유리기판 전용 진공 이송로봇을 개발했다. 최근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6)’에서 ‘이중 평행링크 진공로봇암’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북미 시장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티로보틱스는 올해 포드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시설용 AM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및 첨단 제조공정용 로봇 공급도 확대 중이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우리사주조합 주식 취득은 국내 로봇업계에서도 최대 수준의 규모”라며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임직원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휴머노이드와 유리기판 이송로봇, 북미 AMR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안정화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