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범 '벨기에 명문' 클뤼프 브뤼허 이적…이적료 175억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30일, 오전 08:30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이한범. © 뉴스1 임세영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24·미트윌란)이 벨기에 명문 구단 클뤼프 브뤼허로 이적한다.

덴마크 스포츠 매체 팁스블레이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트윌란이 클뤼프 브뤼허와 이한범 이적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적료는 1050만유로(약 175억원)"라면서 "이적에 최종 서명만 남겨놨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트윌란은 향후 이한범이 이적할 때 발생하는 이적료 15%를 받는 셀온 조항도 확보, 만족스러운 협상을 했다.

일부 벨기에 매체는 이한범의 이적료는 기본 700만유로에 옵션으로 350만유로가 추가 된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이한범은 지난 시즌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다. 그는 덴마크 무대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자신을 알렸다.

여기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3경기 모두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여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몇몇 팀도 이한범을 주시했다.

수비 안정을 원한 클뤼프 브뤼허도 이한범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한범과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미트윌란도 적절한 제안이 오면 매각을 검토했고, 클뤼프 브뤼허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한범은 31일 안방에서 펼쳐지는 베식타스(미트윌란)와 유로파리그 2차 예선 2차전을 치르고 메디컬 테스트 후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클뤼프 브뤼허는 지난 시즌 벨기에 1부리그 우승팀으로 총 20차례 정상에 오른 벨기에 명문 구단이다. 최근 10시즌 동안 꾸준히 우승 경쟁을 이어가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 단골 진출한 팀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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